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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명소와 먹을거리/먹을거리

제주여행 둘째날,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서울돈까스&김밥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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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둘째날, 제주 코코몽 에코파크에서 저녁 7시까지 아이들과 함께 보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제주 코코몽 에코파크내에 있는 에코키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해야하는데요.

 

제주 아쿠아플라넷에서 식사한 게 늦어서, 에코키친을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아이들 식사하기가 참 애매하더군요.

 

어른이라면 제주에 왔으니, 전복해물뚝배기 한그릇 먹으면 딱 좋을텐데요.

 

첫째 아들이 생선, 해물을 너무 싫어합니다.

 

일단 제주 코코몽 에코파크에서 나와, 남원읍 쪽으로 방향을 잡았지만...

 

아이들 식사할만한 식당 찾기가 마땅치 않았습니다.

 

 

그러던중 마치 사막에서 신기루를 본 것처럼, 서울돈까스&김밥 집을 발견하였지요~

 

빈티지 스타일의 식당으로, 세련된 멋이 있었습니다.

 

 

서울돈까스&김밥 입구 정면입니다.

 

사실 크게 기대하지는 않고 들어갔습니다.

 

제주도는 아무래도 섬이라서, 해물 음식점이 유명할테니깐요~

 

 

 

식당 내부가 독특하더군요.

 

아이들 좋아하는 자동차 그림이 걸려있구요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되어 있어, 음식 주문하기 전에 일단 기분은 좋았습니다 ^^

 

 

 

보통 김밥집 식당 들어가면...메뉴판이 있고, 특별히 내부벽에는 신경을 안쓰는 곳이 많은데요.

 

여기 서울돈까스&김밥 식당은 내부에도 신경을 많이 쓴 모습니다.

 

 

 

김밥 한줄, 새우튀김우동, 찌개라면 정식을 주문하였습니다.

 

 

 

먹기 전에 비주얼이 생각했던 거 보다 좋더라구요 ^^

 

 

 

한입 먹고난 후에...아이들도 우동 한그릇을 뚝딱 해치우고...

 

저희 부부도 찌개라면 정식 뚝딱 해치웠습니다.

 

가장 입맛이 까다로운 첫째 아들도 잘 먹었구요.

 

둘째 아들은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편이고, 막내 아들(3개월) 역시도 우동 국물과 어묵 잘 먹더라구요.

 

음식점 들어오기 전, 외부 모습은 멋있다...그러나 음식맛은 크게 기대하지 않고 들어왔습니다만...

 

이 음식점 우동 국물맛이 진하고 깔끔하였습니다.

 

 

 

제주도에 와서 먹어본 음식중 최고였습니다.

 

어른들과 함께 여행하면, 당연 전복해물뚝배기를 먹었을텐데요.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하면, 제일 난감한게 아이들 식사 문제이지요~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 가시는 분 계시면, 여기 서울돈까스&김밥 식당 한번 가보세요~

 

저도 아이들 데리고 이곳저곳 가보았지만, 대체로 우동,돈까스를 먹곤 하는데요.

 

이 곳 식당은 간장맛이 나는 국물을 우려낸 것이 아니라서, 국물맛이 상당히 깔끔하고 맛이 참 좋습니다.

 

우리집 아이 셋이 모두 잘 먹어서, 뿌듯했으며...서비스도 좋아서 기억이 참 많이 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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