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둘째날, 3탄)...제주 코코몽 에코파크...
우리 가족은 8월 1일(화)부터 8월 4일(금)일까지 3박 4일 코스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관광지로 선택하였습니다.
4년 전에 첫째, 둘째 아들을 데리고 제주도 여행 왔을때...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코코몽 에코파크를 못가보고 집으로 돌아갔었습니다.
그 때 첫째 아들에게 "다음에 제주도 오게 되면, 코코몽 에코파크 꼭 가보자"고 약속을 했었습니다.
드디어 4년만에 아빠가 약속을 지키게 되었네요~^^
오늘은 무더위와 싸우면서, 아빠엄마와 함께 아이들과 함께한 소중했던 추억이 생긴 제주 코코몽 에코파크에 대해 올려드리겠습니다.
제주 아쿠아플라넷에서 제주 코코몽 에코파크까지 렌트카를 몰고 약 50분 정도 걸렸습니다.
코코몽 에코파크에 대해 잠시 알아보겠습니다.
[1] 코코몽 에코파크를 찾게된 옛추억
키즈카페와 달리 제주 코코몽 에코파크는 야외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물론 실내놀이터가 있기는 합니다만...전체적인 테마는 야외놀이터입니다.
옛날에는 그러니까 제가 어릴때인 70년대만 해도, 키즈카페...이런거 없었습니다.
그냥 동네 공터에서 야구하고, 축구하고...그랬지요 ^^
또 집 앞에 도랑이 있어서, 도랑에서 놀기도 하구요.
지금은...그런 옛기억이 없어지고, 인공적인 요소가 너무 많아서 놀 수도 없고...
예전과 많이 달라진 환경이 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도 첫째 아이에게 약속도 지키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내 아이들에게 야외에서 마음껏 놀게 하고 싶어서 꼭 한번 데려가보고 싶었던 코코몽 에코파크였습니다.
[2] 이용요금
24개월 이상 아동, 청소년, 성인 모두 15,000원(24개월미만 유아 무료)
장애인, 경로우대 9,000원
유료놀이시설(코코몽기차, 에코 카레이싱) 각 3,000원
저는 VPASS에서 에코랜드+제주 코코몽에코파크를 구입하였습니다.
성인 : 정가 27,000원 → 19,500원
청소년 : 25,000원 → 17,500원
소인 : 23,000원 → 16,500원
[3] 이용시간
정상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6시
연장영업시간(성수기, 7/25~8/16) : 오전 10시 ~ 오후 7시
단축영업시간(11~2월) : 오전 10시 ~ 오후 5시30분
입구를 지나면, 어마어마하게 큰 코코몽이 반겨줘요~^^
우리가족이 코코몽에 들어간 시간은 오후 3시쯤에 들어갔습니다.
제 막내아들이 이제 36개월 되었는데요.
코코몽 다리 밑에 있는데, 보이시나요? ^^
엄청나게 큰 코코몽이 서 있었습니다.
코코몽이 아니라 로보콩이죠? ^^;;;
첫째 아들이 1년 농사 다 지었네요 ^^;;;
로보콩 옆에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시소를 소시지로 만들어 놓구요
코코몽과 아로미가 타는군요. ㅋㅋ
여기가 정글캠프입니다.
아이들은 참 신기한게 계단과 같은 곳을 참 좋아해요?!
잠시 유료시설 티켓 구매하는 동안, 막내아들이 혼자서 저렇게 올라가서 깜짝 놀랬습니다.
부랴부랴 쫓아가서 뒷모습을 찍었죠 ^^
너무 더워서 잠깐 큰아들이 쉬는군요.
정말 덥더라구요.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데...아이들은 오죽 하겠어요 ^^
쉬고 있는 큰아들 뒤에서 마치 코코몽이 호~~~~하고 바람을 불어주는 모습입니다. ^^
여기는 코코몽 조감도 15번에 해당하는 에코카레이싱 장소입니다.
첫째아들은 예전에 차피패밀리에서 타던 것이라서, 마음껏 혼자서 즐겼구요 ^^
두째 아들 역시 혼자서 잘 타긴 했습니다만...1번 타더니, 더 이상 안타려고 하더라구요.
트랙이 2가지입니다.
외곽 트랙은 큰아들처럼 좀 큰아이들이 타고, 작은 아이들은 안쪽 트랙에서 레이싱을 합니다.
키에 따라 나누는거 같더라구요.
안쪽 트랙 이용하려면, 코인을 갖고 가야하는데요. 여기 직원에게 말하면, 코인이라고 10원짜리 동전모양만큼 크기 코인을 줍니다.
이걸 갖고 가셔야 레이싱카를 탈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탈 때는 너무 더워서 그런지, 다들 물놀이장에 있어서요.
우리 아이들만 열심히 몇번씩 탔습니다. ^^
코코몽 기차역 바로 옆에 물놀이장이 있습니다. 요건 8월말까지만 하는거 같구요~
여름 물놀이장이 없어지면, 평상시에는 코코몽 슬라이드로 변하는거 같더라구요.
코코몽 슬라이드는 썰매처럼 타고 내려오는것입니다.
바닥에는 짚으로 구성되어 있는거 같고, 부모가 뒤에서 썰매를 밀면 경사가 져서 쭈르륵 내려오는거 같더라구요.
이건 다른 분의 블로그를 보시면 되실거에요 ^^;;;
여기는 18번 숲속놀이터입니다.
처음엔 아이들이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고민하길래...
에어볼 처럼 안에서 발을 구르면 된다고 했더니만...금새 터득하여 완전 다람쥐처럼 돌더라구요.
무더위에도 아이들이 해맑게 놀아서 어찌나 다행이었는지 모릅니다.
더위 먹지 않도록 보냉가방에 물을 많이 가져 갔었습니다.
이온음료를 먹으면 좋을텐데, 아이들이 잘 안먹더라구요 ^^
돌리다 지쳐서 저렇게 주저 앉아도 어찌나 웃던지...^^
시소? 해먹?...뭐라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발로 한번 밀어줬더니, 왔다갔다하면서 잘 타더라구요.
하지만...뭐니뭐니해도 여기서 제일 많이 놀았습니다. ^^
다람쥐통입니다. 여기가요. 아이들이 꽤 좋아합니다. ㅋㅋ
자...이젠 기차 타려고 코코몽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저는 사진만 찍으려고 기차티켓을 구매하지 않았는데요.
막둥이가 아빠 없다고 어찌나 크게 울던지...
기차역장님 겸 기관사이신 분께서 저를 서둘러 부르셔서, 아빠 얼른 타라고 해서...공짜로 탔습니다.
아이를 생각해주신 기관사님 최고~!!! ^-^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남깁니다. ^^
기차가 출발하자마자...아니 세균킹이...^^
좌측이 14번 세균킹 그물쉼터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방방장인줄 알고 막 뛰려고 하더라구요 ㅎㅎ
여기에 누워 제주 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여름철에는...어디 더워서...^^
코코몽 기차 타면서, 두루두루 찍었습니다.
아로미도 보이구요
기차 타면서 아이들이 살짝 지루해 질 수 있는데요.
이런 캐릭터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심심해 하지 않았습니다. ^^
자...도저히 아이들이 못참아서 찾아간 곳...!!
바로 아래~!! 입니다
무더위에 지친 우리 아이들을 위해, 수영복을 입히고...드디어 물놀이장으로 고고싱했습니다. ^^
징징대던 우리 막둥이마저 기쁜 웃음을 주던 물놀이장이었습니다.
제 핸드폰 사진말고 더 있을텐데요, 추가로 나중에라도 올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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