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 리모델링 후기-6 : 주방에 아름다움을 더하다!

01. 주방에 아름다움을 더하다!
리모델링의 백미는 거실과 주방입니다.
가족들 뿐만 아니라 손님들이 모이는 주된 공간이기 때문에, 거실과 주방 이미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위 사진들 중에서 좌측사진은 버릴 물건 정리하느라고 잔뜩 쌓아놓았습니다.
그리고 리모델링 전에는 거실,주방 모두 마루로 시공되어 있었구요.
리모델링 하면서 기존 마루 철거하고, 모두 장판으로 시공하였습니다.
 
리모델링 전에는 주방이 ㄷ자형이었으나, 리모델링시에는 ㄱ(?)ㄴ(?)자형으로 바꿨습니다.
애엄마가 ㄷ자형은 요리할 때는 편할진 몰라도, 동선이 불편하다고 하여 ㄱ자형으로 설치하였습니다.
역시 남편은 아내 말을 잘 들어야 나이 들어 고생 안합니다.
말 듣길 잘했죠. 계속 제가 ㄷ자형으로 우겼으면...

리모델링 전에는 김치냉장고를 둘 곳이 없다보니, 보조주방에 있었습니다.
또 위 사진에는 이미 철거했지만, 붙박이장에 작은 냉장고가 있었습니다만...
고장나서 안쓴지 수년 되었습니다. 
이것도 빌트인이라고 하는지는 몰라도, 고치려고 하였으나 모전자 서비스센터에서 고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아서
수년째 방치하다보니 냄새가 참 고약했었지요.
 
어쨌든 리모델링 하면서 보조주방에 있던 김치냉장고를 냉장고 옆에 나란히 두게 되었습니다.

리모델링 이후 주방이 위 사진처럼 바뀌었습니다.
이사 전에 공유기 설치하러 갔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조명에 비친 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이사한 후에 가구 들어온 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주말 아침에 아침식사 준비하다보니, 아내말을 듣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블로그에 오신 분들도 리모델링을 계획하기 전에, 동선 등을 잘 확인하셔서 리모델링 업체와 상의하시면 좋겠습니다.
제일 중요한 게 리모델링 한 후에, 우리가 살 집이니 우리가 편해야되지 않을까요?!
 
02. Episode
주방 목공작업 전에 공사현장에서 몬스인테리어 사장님 그리고 목공사장님과 미팅을 하였습니다.
이런 저런 말을 하다가, 목공사장님께서 "이번 기회가 김치냉장고와 양문형냉장고도 바꾸시지요?"란 말에...
순간 머리가 띵~~~
'머릿속에서는 이거 산지가 몇년이고, 만약 다시 구입한다면 금액적 부담감...!!
수년된 구형TV, 세탁기 등...바꿔야할 게 많은데~~!!'
 
위 사진에 보면, 냉장고가 수납장보다 조금 앞으로 나와 있습니다.
목공사장님께서는 이왕 리모델링 하는 것이니, 깔끔하게 목공작업 해주시려고 하는 말씀이셨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