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관저동 건양대병원 앞 건양타워 파워볼 볼링장~~

 

오늘은 건양대병원 응급실 입구쪽 건너편에 있는  슈퍼볼 볼링장(?)을 소개해 드릴께요~~

 

 

건양타워 자리는 그냥 공터였던 자리였습니다.

 

대부분 건양대병원이나 인근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주차를 했던 공간이었죠.

 

그러다가 재작년인가 작년 봄인가 공사 안내표지판을 봤던거 같아요.

 

그리고 공사 시작되면서 이렇게 건물이 조금씩 올라가더니...건양타워라는 건물이 생겼습니다.

 

 

1층에 약국도 있구요. 음식점도 있구요.

 

3층에 슈퍼볼이라는게 보이더라구요

 

볼링공모양과 볼링핀 모양이 있길래...건양대병원 앞에 '볼링장 생기나보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SUPER BOWL Rock&Pub ???  볼링장 이름이 좀 이상???하다 싶어서 실제로 운영하는지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볼링장 안에 들어갔더니...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좌측,우측끝에 볼링레인이 있구요.

 

중앙에는 포켓볼 2대, 포켓볼 옆으로 조그만 키즈카페, 오락실, 야구배팅 1대...이렇게 꾸며놓았습니다.

 

 

유아가 있는 가정을 위해 몇해 전부터 식당안에 키즈카페가 있는 곳도 있듯이...

 

가족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올 수 있도록 이런 볼링장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몇일 후에 아이들을 데리고 볼링장에 왔습니다.

 

주말에만 제가 시간이 되다보니, 2주 연속 주말 저녁무렵에 오게 되었는데요.

 

2주 동안 찍은 사진을 토대로 작성하겠습니다.

 

 

제 아들과 다른가족 딸과 함께 놀더라구요 ^^;;;

 

 

 

 

요즘 인기좋은 스크린야구장은 아니지만, 예전에 제가 대학생일 때 종종 오락실 근처에 있던 야구장 생각나더라구요 ^^;;;

 

16개볼 치는데 2000원입니다.

 

 

제 첫째 아들이 한번 해보겠다고하여, 헛스윙만 하다 나올 줄 알았습니다.

 

아직 9살이라서요. 배트가 더 무겁지 않을까 싶었습니다만...

 

그래도 쫌 치더라구요 ㅋㅋ

 

 

오~폼이 꽤 괜찮죠 ?! ^^

 

투수가 공을 던졌습니다만...날아오는 공에 맞춰 바로 스윙을 합니다만...^^

 

아직 키가 작아서 공이 눈높이로 날아오더라구요 ^^

 

알루미늄 배트라서 공 칠때마다, 탱탱 소리가 참 경쾌합니다. ㅋㅋ

 

 

저입니다. 폼이 어떤가요? @.@

 

볼링 쳐본지가 20여년 흐른거 같습니다.

 

아무리 스핀을 주려고 해도, 그냥 떼굴떼굴 굴러가기만 하더라구요 ㅋㅋ

 

 

첫째 아들입니다.

 

첫번째 갔을 때는 볼링공이 무겁다고 볼링장 안에 있는 키즈카페에서 놀았습니다만...

 

두번째 갔을 때는 아뿔사~~어린 아이들을 위해 키즈볼이 있더라구요. 진작 물어볼걸 흑흑...

 

 

키즈볼은 5파운드입니다. 

 

어른들처럼 손가락 3개를 넣어서 던지는게 아니라, 키즈볼은 다섯손가락이 다 사용합니다.

 

옆으로 빠져서 하나도 못맞추지만, 간혹 1개 맞거나...!!!

 

아빠,엄마랑 함께 와서 즐길 수 있다는게 좋은지 마냥 좋아했습니다.

 

 

 

큰형이 볼링공 던지는게 부러웠는지, 아휴~막둥이가 볼링에 불타 올라서 애먹었습니다.

 

4살 녀석이 꼭 던져야 한다고 우는 바람에...라인 앞에까지 가서 "하나~두울~세엣~"하면서 굴렸습니다.

 

야속하게도 옆으로 다 빠지는 바람에 하나도 못맞춰서, 참으로 아빠의 무능함을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ㅠㅠ

 

 

라카룸입니다.

 

새로 생겨서 그런지 참 깔끔하고 세련되었지요.

 

 

가족이랑 볼링치러 가고 싶어도, 아직 어린 아이들이라서 데려가기 어려웠는데요.

 

슈퍼볼 볼링장이 생겨서 가족이랑 함께 할 수 있어서, 옛날 생각도 나고 저희 가족 모두가 흥겨운 오후를 보냈습니다.

 

아참...가격은요~^^